크미치스(The Deluge, 1974)

눈보라가 몹시 치던날 타타르와의 전쟁에서 수많은 공을 세우고 영웅이 되어 루비치로 돌아온 크미치스. “루비치”는 그의 상관이자 아버지의 친구였던 영주의 영토였으나 그가 전쟁터에서 숨을 거두면서 영지와 손녀딸인 올렝카를 크미치스에게 물려주었던 것이다. 첫눈에 서로에게 이끌리는 두 사람, 그러나 올렝카는 크미치스의 잔혹하고 거친 […]